(21호 태풍 제비) 태풍의 발생원리

태풍 솔릭이 지나갔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큰 피해를 입지는 않으셨기를 바랍니다.

 

태풍의 발생

 

태풍을 발생 원리를 알아보기 전에 열대성 저기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풍은 강한 열대성 저기압이기 때문입니다.

열대성 저기압이란, 위도 5도 정도의 열대 지방 해양에서 무역풍과 남서 계절풍 사이에서 폭풍우를 수반하는 저기압입니다.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더 강한 열대성 저기압이 되고 이에 초속 17m/s 이상의 강풍과 폭풍우를 동반하면 태풍이 되는 것입니다.

 

열대성 저기압은 해수의 온도가 높을수록 더 강한 태풍이 됩니다.

열대성 저기압은 수증기열을 흡수하며 에너지를 키우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태풍은 육지에 다다르거나 해수의 온도가 낮아지면 자연스레 에너지를 소비하고 소멸하는 것 입니다.

 

태풍의 역할

 

강한 태풍이 육지로 상륙하게 되면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태풍은 좋은 역할도 많이 합니다. 태풍은 녹조와 적조를 제거해주고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한 풀 꺾어주기도 합니다. 물 부족 현상을 해소시켜주기도 하고 저위도 지방의 에너지를 고위도로 올려주는 역할도 합니다.

 

19호 태풍 솔릭과 20호 태풍 시마론 두 개의 태풍은 예상했던 것보다는 큰 피해를 일으키지 않고 한반도를 지나갔다고 합니다.

 

21호 태풍 제비의 등장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대만 인근에서 소규모 저기압으로 활동 중이고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 있는 열대성 저기압이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열대성 저기압이 모두 태풍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 강화될 수도 있고, 그보다 약한 수준으로 소멸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21호 태풍 제비는 열대성 저기압 세력이 강해져 태풍으로 인정받게 되면 북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입니다.

 

19호 태풍 솔릭에 많은 피해가 없으셨기를 바라고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