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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야구 병역 면제의 이슈 오지환 박해민 선발 엔트리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야구팀은 항상 논란이 되었지만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더 많은 여론들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보면 아래와 같은 댓글들을 볼수 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무엇이 문제일까요?

좋은 성적을 거두길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이슈가 되어지는 문제에 대해 살표볼까합니다.




1. 선발 엔트리 명단 


아시안게임 야구는 총 8개국이 참가하게 됩니다. A조와 B조로 나누어져 조별 경기를 펼치게 되고 

이중 상위 2개 팀이 준결승전과 결증전을 치루게 됩니다.

문제의 이슈가 되어진 부분은 출전하는 8개국중 타 국가대표 선수들에 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월등한 실력차이입니다.


아시안게임 야구에 출전하는 국가중 일본과 대만을 제외한 나머지 팀은 대한민국보다 전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3개국(대한민국, 일본, 대만)이 메달색을 어떻게 결정하는가 하는것인데

일본의 경우에는 100% 사회인 야구선수들을 출전시키고, 대만의 경우는 10명 정도만 프로리그 선수들을 출전시키나 

핵심선수들이 많이 빠져서 대만 내에서도 역대 전력중 많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100% 프로야구 선수들로 구성을 했습니다. 


이는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 선발에 특별한 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이 가능하고 와일드카드 제도로 3명이 포함될 수 있지만 야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규정이 없으니 최강 전력으로 대표팀을 구성하는게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부정적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생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2. 병역 면제 


야구 대표팀이 비판을 받게 되는 핵심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2018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에 선발 엔트리에는 9명의 군 미필 선수가 선발되었는데 비판의 핵심으로 떠오른 두 선수 LG 오지환 선수와 삼성 박해민 선수입니다.

이 두 명의 선수는 1990년생으로 더 이상 군입대를 미룰수가 없습니다.

 

박해민 선수는 상무나 경찰야구단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오지환 선수는 2016년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응시하였지만 문신 때문에 탈락하였고 이 후 추가 모집에 다시 도전했지만 문신으로 인해 또 다시 선발되지 않았습니다. 2017년도에도 같은 결과였습니다. 문신 때문에 의경 입대가 거절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음에도 문신을 지우지 않아서 병역기피자라는 국민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명단에 이 두 선수가 포함되면서 비판의 목소리들이 많이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선동렬 감독은 철저히 실력으로 뽑았다고 말했지만 국민들의 시선은 좋은 쪽만 향하지를 못하게 된 것 같습니다.

오지환 선수와 박해민 선수는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기위해서가 아니라 병역면제를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보는 시선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반인에 비해 특혜라고 할 수 있는 상무나 경찰야구단 지원도 포기했기에 더더욱 큰 비판을 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3. 야구팬들은 들러리 인가?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으로 인해서 KBO리그는 817일부터 93일까지 시즌 경기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은 야구 올림픽도 아니고, WBC같은 전 세계적 야구 축제도 아닙니다.

일본의 경우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도 별다른 혜택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아시안 게임 기간에 별도로 리그를 중단하는 일이 없습니다.

만약 프로선수들이 나간다면 팀의 핵심멤버들이 차출될 수 있는데, 이 경우 팀의 전력의 손실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하지만 별다른 혜택이 없기 때문에 구단입장에서나 선수입장에서 아시안 게임에 참가를 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대신에 사회인야구선수나 아마추어 선수를 출전시켜 경기 경험을 높여 줄 수 있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출전시키기 어렵습니다. 병역문제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림픽 3위이내 성적,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시안게임 우승을 목표로 프로선수들이 차출이 되는 것이고, 미필선수들도 몇 명 포함해서 경기에 임하는 것입니다. 병역혜택이 없었다면 리그를 중단하는 일도 없고, 프로선수들을 차출할 명분도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 게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그리고 원하는 성적까지 올라기지 못해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하는 모든 대표선수들의 노력에 대해 찬사의 박수를 보내며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모든 대표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만큼 자신이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돌아와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잘 준비를 마쳐 좋은 성적 거두길 기원합니다.